외국인환자 201만 명, 그중 82%가 의원급을 찾았습니다
대형병원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4년 기준 외국인환자의 82%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았고, 전체 규모는 3년째 해마다 두 배씩 늘고 있습니다.
숫자부터 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입니다.
- 2020년 약 12만 명 — 코로나로 급감한 해입니다
- 2023년 약 61만 명 — 회복 구간입니다
- 2024년 약 117만 명 — 전년 대비 93.2% 늘어 2009년 이후 역대 최대였습니다
- 2025년 약 201만 명 — 다시 그 기록을 넘었습니다
3년째 해마다 두 배 가까이 늘고 있습니다. 2021년과 2022년은 회복 구간이라 추세를 보기 어려워 여기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어디로 갔나
가장 중요한 숫자입니다. 2024년 기준 외국인환자의 82.0%가 의원급을 찾았습니다. 대형병원에 몰린 것이 아닙니다.
피부 · 성형 · 치과 · 한방처럼 의원급이 강한 분야에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규모가 작아서 못 받는 시장이 아니라, 오히려 의원급이 주인공인 시장입니다.
어디서 왔나
2024년 국적별로는 일본 44.1만, 중국 26.1만, 미국 10.2만, 대만 8.3만, 태국 3.8만 순이었습니다. 특정 한 나라에 기대는 구조가 아닙니다.
그런데 등록한 병원만 받습니다
이 환자들은 아무 병원에나 가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갈 수가 없습니다. 유치기관으로 등록되지 않은 병원은 이 시장에서 한 명도 받을 수 없습니다.
시장이 두 배가 되는 동안 등록을 미뤄 두면, 늘어난 환자는 그대로 등록한 병원으로 갑니다.
지금 확인할 것
- 우리 병원이 유치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 등록되어 있다면 유효기간이 언제까지인지
- 등록된 진료과목이 실제로 하는 진료를 담고 있는지
출처는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입니다. 2025년 실적은 2026년 4월 24일에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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