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Øyvind Holmstad · CC BY-SA 4.0
이슈 토론일회용컵 한 해 10억 8,900만 개, 종이컵 규제 다시 오나 ☕
매장 손님한테 종이컵, 드려도 되는 거 맞죠? ☕ 생겼다 미뤄졌다 풀렸다를 몇 번이나 한 규칙이라, 줄이자는 쪽과 부담이라는 쪽을 한 표에 나란히 놓아 봤어요.
먼저 지금 매장 안 컵 두 종류가 어떤 처지인지부터 나란히 볼게요 👇
- 플라스틱컵: 매장 안 금지, 2018년 8월 단속 강화 뒤 그대로예요
- 종이컵: 2023년 11월 금지 대상에서 빠져서 지금은 써도 돼요
- 그런데 종이컵 쪽에만 2026년 8월 단계적 금지 방안이 다시 나왔어요
플라스틱 빨대는 종이컵이 풀릴 때 계도기간이 기한 없이 늘었어요. 컵당 300원 보증금제는 세종 · 제주에서만 시범으로 했고, 전국 시행 대신 지자체 자율로 바뀌는 중이에요.
그러다 2026년 8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업무보고에서 매장 안 플라스틱컵 제한을 종이컵까지 넓히고, 매장 크기와 여건을 봐서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냈어요. 33㎡ 이상, 100㎡ 이상 같은 기준이 거론되지만 정해진 건 없대요(브릿지경제 2026.8.14).
그럼 우리 가게는 언제부터냐고요? 아직 기준도 날짜도 안 나왔어요 🤔
⚖️ 줄이자 vs 부담이다, 한 표로
| 줄이자는 쪽 | 부담이라는 쪽 |
|---|---|
| 협약 업체 컵 10억 8,900만 개 | 다회용컵 · 세척 · 보관 비용 |
| 규제 풀린 뒤 1년 새 14% 증가 | 손님 실랑이, 과태료는 업주 몫 |
| 보증금 반환율 73.9%에서 44.3%로 | 규제가 바뀔 때마다 투자가 헛돈 |
🌏 왼쪽 칸, 컵이 다시 늘었다
경향신문(2026.10.5)이 서왕진 의원실을 통해 받은 기후부 자료예요. 감축 협약을 맺은 카페 · 패스트푸드 24개 업체의 일회용컵이 2016년 7억 6,000만 개에서 2025년 10억 8,900만 개로 43.3% 늘었어요. 2년 연속 역대 최고래요.
| 해 | 협약 업체 일회용컵 |
|---|---|
| 2022년 | 10억 3,600만 개 |
| 2023년 | 9억 4,000만 개 |
| 2024년 | 10억 7,200만 개 |
| 2025년 | 10억 8,900만 개 |
2023년에 줄었다가 규제 풀린 다음 해에 14%나 다시 뛰었어요. 숫자가 정책을 그대로 따라가네요 😳
그린피스 한정희 전문위원은 2023년 과태료를 앞두고 현장에서도 다회용컵을 준비하던 분위기였는데, 규제를 풀면서 일회용품을 써도 된다는 신호를 줬다고 했어요(경향신문 2026.10.5). 보증금제 컵 반환율도 2022년 12월 11.9%에서 2023년 10월 73.9%까지 올랐다가 2025년 6월 44.3%로 내려갔고, 제주 매장 참여율은 94.6%에서 44.8%로 줄었대요(파이낸셜뉴스 2025.10.28).
🧾 오른쪽 칸, 컵값만이 아니다
다회용컵은 사면 끝이 아니에요. 회수, 보관 공간, 깨지고 잃어버리는 컵, 설거지할 사람까지 따라와요. 마포구의 한 카페 점주는 손님과 컵 때문에 실랑이가 생기는데 과태료까지 업주가 지면 스트레스가 클 거라고 했어요(브릿지경제 2026.8.14) 🥲
정부도 2023년 11월 종이컵 규제를 풀 때 소상공인 · 자영업자 부담을 이유로 들었어요. 2026년 4월 확정된 탈플라스틱 계획에선 영수증에 컵값을 따로 적자던 「컵 따로 계산제」 가 빠지고 개인 컵 할인을 넓히는 쪽으로 갔는데, 작은 카페는 텀블러 할인 여력이 없다는 목소리도 나왔어요(동아일보 2026.4.28).
할인해 주라는 말은 좋은데, 한 잔 마진이 빠듯한 동네 카페엔 그것도 부담이죠 ㅠㅠ
기준이 나오면 덜 당황하게, 이 세 가지만 봐 두세요.
- 매장 면적(㎡) 확인해 두기
- 매장용 다회용컵 수량과 세척 동선 그려 보기
- 개인 컵 손님 할인 여부 정해 두기
사장님은 어느 칸에 더 마음이 가세요? 면적 기준을 정한다면 몇 ㎡부터가 적당할지도 댓글로 들려주세요. 사장님들 목소리가 모이면 기준 정할 때 힘이 돼요 🙌
📚 양쪽 숫자와 말은 경향신문 2026.10.5(기후에너지환경부 제출 자료, 서왕진 의원실), 브릿지경제 2026.8.14, 동아일보 2026.4.28, 뉴스핌 2026.4.28, 파이낸셜뉴스 2025.10.28 기사를 하나씩 대조해서 옮겼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매장 안에서 종이컵 써도 돼요?
2026년 10월 현재는 돼요. 2023년 11월에 종이컵이 금지 대상에서 빠졌거든요. 다만 정부가 2026년 8월 다시 단계적 금지 방안을 냈으니 기준 발표를 지켜보셔야 해요. 매장 안 플라스틱컵은 지금도 안 돼요.
Q.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우리 동네도 해요?
세종 · 제주에서 시범으로 했고, 정부는 전국 의무 시행 대신 지자체가 정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어요. 사장님 지역에서 하는지는 시청 · 군청에 물어보시는 게 정확해요.
Q. 컵 따로 계산제는 뭐였어요?
음료 영수증에 일회용컵 값을 따로 적자는 안이었어요. 2025년 12월 정부안에 들어갔다가 2026년 4월 확정된 계획에서는 빠졌어요.
- 경향신문, 일회용품 규제 완화 뒤 컵 사용량 다시 증가(기후에너지환경부 제출 자료, 서왕진 의원실), 2026.10.05 https://www.khan.co.kr/article/202610051658001
- 경향신문, 일회용품 정책 30년 도입과 철회, 2026.10.05 https://www.khan.co.kr/article/202610051657011
- 브릿지경제, 매장 내 일회용 종이컵 규제 재추진, 2026.08.14 https://www.viva100.com/article/20260813500876
- 동아일보, 컵 따로 계산제 최종 로드맵에서 빠져, 2026.04.28 https://v.daum.net/v/7PmwaJSrF5
- 뉴스핌,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추진계획 국무회의 보고, 2026.04.28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428000579
- 파이낸셜뉴스, 일회용컵 보증금제 지자체 자율 전환, 2025.10.28 https://www.fnnews.com/news/202510281526034541
- 헤럴드경제,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정부안(컵 따로 계산제), 2025.12.23 https://www.heraldk.com/article/202512231835126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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