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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창업, 4년 새 10곳 중 4곳이 사라졌어요 📖시장 · 트렌드

독서실창업, 4년 새 10곳 중 4곳이 사라졌어요 📖

사업성장지키미2026.11.04 · 5분이면 읽어요

칸막이 책상, 스탠드 하나, 조용한 복도 📚 한때 동네마다 있던 그 독서실이 숫자로는 어떻게 됐을까요? 큰 숫자 하나부터 보여 드릴게요.

5,202곳.

2026년 8월 말, 국세청에 등록된 전국 독서실 사업자 수예요. 4년 전인 2022년 8월엔 8,756곳이었어요. 4년 새 3,554곳, 40.6%가 줄었어요. 열 곳 중 네 곳이 문을 닫은 셈이에요.

헉, 열 곳 중 네 곳이요? 이 정도로 빠르게 줄어든 생활업종은 흔치 않아요 😳

해마다 8월 숫자를 이어 보면 한 번도 쉬지 않고 내려왔어요. 올해도 1년 전(5,633곳)보다 431곳, 7.7% 줄었고요.

8월 말 기준독서실 사업자 수
2022년8,756곳
2023년7,177곳
2024년6,247곳
2025년5,642곳
2026년5,202곳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넘어가는 한 해에만 1,579곳이 줄어 가장 가팔랐어요. 그 뒤로는 줄어드는 폭이 900곳대, 600곳대, 400곳대로 조금씩 작아졌어요. 그래도 방향은 그대로예요 📉

올해 줄어든 431곳을 열두 달로 나누면 한 달에 36곳꼴이에요. 어느 달이든 전국 어딘가에서 하루 한 곳 넘게 독서실 간판이 내려간 셈이에요. 참고로 2021년 파일은 작은 지역 숫자가 가려져 있어서 이 비교에서는 뺐어요.

🏙️ 서울 · 경기도 예외 없이

2026년엔 열여섯 시 · 도 모두 1년 전보다 줄었어요. 서울이 1,593곳으로 가장 많고 126곳 줄었어요. 경기가 1,266곳으로 88곳, 대구가 234곳으로 37곳 줄었고요.

비율로 보면 대구가 271곳에서 234곳으로 13.7% 줄어 가장 컸어요. 제주(12.9%), 강원(11.9%), 대전(9.8%)이 뒤를 이었고요. 가장 덜 줄어든 부산도 4.7%가 줄었어요.

덜 줄어든 곳도 줄긴 줄었어요. 버틴 지역이 하나도 없다는 게 좀 쓸쓸하네요 ㅠㅠ

4년 단위로 보면 서울은 2,581곳에서 1,593곳으로 38.3%, 경기는 2,092곳에서 1,266곳으로 39.5% 줄었어요. 서울 안에서도 강남구는 214곳에서 132곳, 동작구는 222곳에서 123곳이 됐어요.

눈에 띄는 곳은 관악구예요. 322곳에서 267곳으로 17% 줄어, 서울의 다른 곳보다 덜 빠졌어요. 지금은 전국 시 · 군 · 구 가운데 독서실이 가장 많은 곳이에요 ✏️

그럼 공부하는 사람이 줄어서 그런 걸까요? 🤔 그런데 옆 칸 숫자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같은 1년 동안 교습소 · 공부방은 6만 1,291곳에서 6만 3,557곳으로 3.7%, 교습학원은 6만 7,549곳에서 6만 8,957곳으로 2.1% 늘었어요. 가르치는 자리는 늘고, 앉아서 공부만 하는 자리는 줄어든 거예요.

4년으로 넓혀 보면 차이가 더 커요. 교습학원은 2022년 6만 1,417곳에서 2026년 6만 8,957곳으로 12.3% 늘었어요. 같은 4년 동안 독서실은 40.6% 줄었고요. 공부하는 사람이 사라졌다기보다, 공부하는 자리의 모양이 바뀌고 있다고 보는 편이 숫자에 더 가까워요 🙌

그 사이 스터디카페가 많이 생겼다는 보도는 있어요. KB국민카드 가맹점 기준으로 2024년 10월 말 6,944곳이었다고 해요(아시아투데이 2024.11.27). 다만 스터디카페가 국세청의 「독서실」 칸에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독서실이 스터디카페로 바뀐 건지는 이 통계로 알 수 없어요.

📝 그래서 독서실을 생각한다면

학원법은 30일 이상 학습 장소로 내주는 시설도 학원으로 봐요(제2조 제1호). 그래서 독서실을 열려면 시설 · 설비를 갖춰 교육감에게 학원 설립 · 운영 등록을 해야 해요(제6조). 사업자등록만으로 끝나는 업종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이미 있는 독서실을 넘겨받는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간판과 책상이 그대로 있어도 운영하는 사람이 바뀌면 등록 내용도 바뀌어야 해서, 넘겨받는 쪽이 따로 밟을 절차가 있을 수 있어요. 어떤 절차가 맞는지는 관할 교육지원청에 먼저 물어보는 게 빨라요.

⚠️ 헷갈리기 쉬운 것

이 숫자는 그달 말 사업자등록이 살아 있는 곳을 센 거예요. 새로 연 곳과 닫은 곳이 따로 나오지 않아서, 줄었다는 건 닫은 곳이 더 많았다는 뜻으로만 읽어 주세요.

등록은 시설 기준까지 맞춰야 해서 생각보다 자주 막혀요. 계약 전에 한 번 물어보는 게 제일 싸게 먹혀요 🙂

독서실 인수나 업종 전환을 고민 중이시라면,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에 학원 등록과 시설 기준을 행정사에게 무료로 먼저 물어보세요. 서류 한 장 차이로 개업일이 몇 주씩 밀리는 일을 줄일 수 있어요.

📚 독서실 · 교습소 · 학원 숫자는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2022~2026년 각 8월 31일 기준 파일(공공데이터포털)로 직접 셌고, 등록 기준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학원법(2026.10.1 시행본)에서 확인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전국에 독서실은 몇 곳 있어요?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기준 2026년 8월 말 5,202곳이에요. 1년 전보다 431곳(7.7%), 2022년 8월(8,756곳)보다 3,554곳 줄었어요.

Q. 독서실 창업도 신고나 등록이 필요해요?

네. 학원법은 30일 이상 학습 장소로 제공하는 시설도 학원으로 봐서, 시설 · 설비를 갖춰 교육감에게 학원 설립 · 운영 등록을 해야 해요(제2조 제1호, 제6조).

Q. 독서실이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예요?

시 · 도로는 서울(1,593곳), 경기(1,266곳) 순이고, 시 · 군 · 구로는 서울 관악구가 267곳으로 가장 많아요(2026년 8월 기준).

📚 근거 · 참고 자료
  • 국세청, 「국세청_사업자현황_100대 생활업종」 2026년 8월 31일 기준(2026.10.20 등록, 월별 잠정치), 공공데이터포털 data.go.kr/data/15061118/fileData.do
  • 국세청, 같은 자료 2022 · 2023 · 2024 · 2025년 각 8월 31일 기준 파일, 공공데이터포털(연도별 · 지역별 합계는 직접 계산)
  • 학원의 설립 ·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제2조 · 제6조(법률 제21501호, 2026.10.1 시행), 국가법령정보센터 law.go.kr
  • 아시아투데이, 「“독서실 보다 스카”…스터디카페, 10년 새 62배 폭증」(KB국민카드 가맹점 분석), 2024.11.27 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7010013905
글: 사업성장지키미 · 최종 검토 2026.11.04
이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정보이며, 투자 · 세무 · 법률 판단은 개별 사안과 최신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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