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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 실패 이야기

두쫀쿠 열풍 반년, 피스타치오 수입 731t에서 54t 🍪

사업성장지키미2026.10.27 · 4분이면 읽어요

한 개 만원짜리 쿠키를 사려고 영하의 아침에 줄을 섰던 겨울, 기억나세요? 🍪 그 유행이 반년 만에 어디까지 왔는지, 숫자로 남은 흔적을 모아 봤어요.

2026년 1월, 한파가 몰아친 평일 아침이었어요. 한 디저트 가게 앞으로 줄이 100m 넘게 늘어섰대요. 손님들이 기다린 건 초록색 속이 꽉 찬 쿠키 하나, 두바이쫀득쿠키였어요(SBS Biz 2026.1.12).

줄여서 두쫀쿠. 피스타치오 크림과 바삭한 카다이프(가는 면처럼 생긴 반죽)로 속을 채우고, 코코아 가루를 섞은 마시멜로로 감싼 디저트예요. 가격은 가게마다 한 개 4,000원에서 1만원 사이였어요 🍪

시작은 2025년 9월이었다고 해요. 아이돌 장원영 씨가 SNS에 두쫀쿠 사진을 올린 뒤 연말에 수요가 확 몰렸다고 경향신문이 전했어요.

쿠키 하나에 1만원, 그것도 줄 서서요? 그 겨울 진짜 대단했네요 😳

재료가 먼저 움직였어요. 이마트에선 202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 18일까지 마시멜로 매출이 289.2%, 피스타치오가 174.9%, 코코아파우더가 125.7% 늘었대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려는 사람도 많았던 거죠.

피스타치오는 전량 수입이에요. 관세청 자료를 정일영 국회의원실이 분석해 보니 2025년 12월 수입량은 372t으로 그해 월평균의 2.2배였어요. 1월 수입 단가는 t당 약 2,8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84% 올랐고요. 2020년 833t이던 한 해 수입량이 2025년엔 2,001t까지 커져 있던 참이었어요.

1월 말엔 스타벅스도 서울 6개 매장에서 「두바이 쫀득롤」을 내놨어요. 한 개 7,200원, 매장마다 하루 44개, 한 사람에 2개까지. 판매 10분 만에 다 팔렸고, 중고 거래에선 3만원에서 5만원에 올라왔대요(디지털데일리 2026.2.1).

정가의 네 배에서 일곱 배에 되판다니… 이쯤 되면 유행이 꼭대기에 온 걸까요? 🤔

그리고 2월, 수입량이 731t으로 가장 높았어요. 그 뒤로는 내리막이었어요.

피스타치오 수입량(관세청)t
2025년 12월372t
2026년 1월594t
2026년 2월731t
2026년 7월54t

7월 수입량은 2월보다 92.6% 줄었어요. 수입 금액은 1,546만 달러에서 99만 달러가 됐고요. 카다이프가 들어간 가공식품 수입 검사는 2월 340건에서 6월 22건으로, 「두바이」 가 들어간 상표 출원은 1월 23건에서 6월 1건으로 줄었어요(MTN 2026.8.23, 관세청 · 식약처 · 지식재산처 자료).

상표 출원이 23건에서 1건이요… 반년 사이 분위기가 확 바뀌었네요 ㅠㅠ

숫자가 말해 주는 건 속도예요. 피스타치오 수입이 12월부터 꼭대기인 2월까지 오르는 데 석 달, 거기서 90% 넘게 빠지는 데 다섯 달이 걸렸어요. 이 칸에서 본 대왕카스테라, 탕후루 이야기처럼 오르는 속도만큼 내려오는 속도도 빨랐어요.

정일영 의원은 1월에 이렇게 짚었어요. 유행 원재료는 「가격 급등과 물량 쏠림이 동시에 발생해 자영업자가 이중 피해를 볼 수 있다」고요. 8월에는 짧은 유행에 맞춘 원재료 대량 확보나 무리한 투자가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고요.

✅ 유행 메뉴를 들이기 전에 적어 볼 것

두쫀쿠 반년에서 숫자로 확인된 흐름이에요.

  • 주재료가 수입이라면 최근 단가 흐름(두쫀쿠 땐 1년 새 84%)
  • 원재료를 몇 주 치까지만 들일지, 남으면 어디에 쓸지
  • 전용 기계, 포장재처럼 유행이 끝나면 쓰기 어려운 비용
  • 기존 메뉴에 얹는 방식인지, 가게 전체를 바꾸는 방식인지

유행 메뉴는 「가게 간판」보다 「메뉴판 한 줄」로 시작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

사장님 가게도 그 겨울 두쫀쿠를 팔아 보셨나요? 지금은 어떤지 댓글로 들려주세요 🍪

📚 이 이야기는 SBS Biz(2026.1.12), 경향신문(2026.1.22), 디지털데일리(2026.2.1), MTN(2026.8.23)이 관세청 무역통계와 국회의원실 분석을 인용해 보도한 사실만으로 엮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두쫀쿠가 뭐예요?

두바이쫀득쿠키의 줄임말이에요. 피스타치오 크림과 카다이프로 속을 채우고 코코아 가루를 섞은 마시멜로로 감싼 디저트로, 2026년 1월 무렵 가게마다 한 개 4,000원에서 1만원에 팔렸어요.

Q. 두쫀쿠 유행은 끝났어요?

관세청 자료로 피스타치오 수입량은 2026년 2월 731t에서 7월 54t으로 92.6% 줄었어요. 「두바이」 상표 출원도 1월 23건에서 6월 1건으로 줄었다고 MTN이 2026년 8월 보도했어요.

Q. 피스타치오 값은 얼마나 올랐어요?

경향신문 보도로 2026년 1월 피스타치오 수입 단가는 t당 약 2,8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84% 올랐어요.

📚 근거 · 참고 자료
  • SBS Biz, 「"한파에도 1시간 줄섰어요" 두쫀쿠 열풍…근데 가격이」, 2026.01.12, https://biz.sbs.co.kr/amp/article/20000284345
  • 경향신문, 「없어서 못 파는 '두쫀쿠', 주재료 피스타치오 수입단가 1년 새 84% 급등」(관세청 자료, 정일영 의원실 분석), 2026.01.22, https://www.khan.co.kr/article/202601221346001/
  • 디지털데일리, 「스타벅스까지 가세, '두쫀쿠' 신드롬 언제까지?」, 2026.02.01,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6020114230433557
  • MTN 머니투데이방송, 「줄 서서 먹던 두쫀쿠 다 어디로?… 반년 새 소멸각」(관세청 · 식품의약품안전처 · 지식재산처 자료, 정일영 의원실 분석), 2026.08.23,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82310220044469
글: 사업성장지키미 · 최종 검토 2026.10.27
이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정보이며, 투자 · 세무 · 법률 판단은 개별 사안과 최신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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