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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 실패 이야기

동네 목욕탕 폐업, 2000년 8,904곳이 5,656곳으로 ♨️

사업성장지키미2026.10.29 · 6분이면 읽어요

일요일 아침 아빠 손 잡고 가던 그 목욕탕, 아직 있나요? 🧼 사라진 곳들의 숫자와, 남은 곳들의 고정비를 같이 펼쳐 봤어요.

서울 영등포의 한 목욕탕. 취재 기자가 30분 동안 지켜봤는데 들어온 손님이 한 명도 없었대요(한국경제 2026.4.15).

이런 장면이 드문 일이 아니라는 게 숫자에 나와요. 보건복지부 자료로 전국 목욕장업 영업소는 2000년 8,904곳이었어요. 지난해엔 5,656곳이에요. 25년 사이 3,248곳, 셋 중 하나 넘게 사라졌어요.

3,248곳이요… 동네마다 하나씩 있던 굴뚝이 그만큼 꺼진 거네요 🥲

연도전국 목욕장업 영업소
2000년8,904곳
2010년8,426곳
2015년7,467곳
2020년6,529곳
2025년5,656곳

표를 구간으로 쪼개 보면 속도가 보여요. 2000년부터 10년 동안은 한 해 평균 48곳쯤 줄었는데, 2010년부터 5년 동안은 한 해 192곳, 2015년부터는 188곳, 2020년부터는 175곳씩 줄었어요(표 숫자로 직접 나눈 값). 2010년대 들어 줄어드는 속도가 네 배 가까이 빨라진 거예요 😳

목욕장업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시 · 군 · 구에 신고하고 여는 업종이라, 문 연 날과 닫은 날이 인허가 자료에 남아요. 그래서 이렇게 해마다 셀 수 있는 거고요. 찜질방과 사우나도 같은 목욕장업으로 함께 세요.

서울만 따로 보면 더 가팔라요. 서울시 인허가 자료 3,970건을 모두 살핀 시사저널 분석으로는 1995년 1,764곳이 꼭대기였고, 2025년 영업 중인 곳은 510곳이에요. 71%가 사라졌어요(시사저널 2026.3.30). 사라진 때도 몰려 있어서, 찜질방 붐이 꺼지던 2006년에 서울에서만 118곳, 코로나 시기 2020~2022년 3년 동안 242곳이 문을 닫았대요.

서울 숫자를 전국과 나란히 놓으면 또 보여요. 2025년 서울 510곳은 전국 5,656곳의 9%쯤이에요. 1995년 꼭대기에서 30년 동안 1,254곳이 줄었으니, 서울에서만 한 해 평균 42곳씩 문을 닫은 셈이에요(기사 숫자로 직접 계산).

지방도 사정이 비슷해요. 행정안전부 인허가 데이터로 강원도에서 운영 중인 대중목욕탕은 292곳이고, 최근 3년 동안 27곳(2023년 12곳, 2024년 6곳, 2025년 9곳)이 폐업했대요(강원일보 2026.1.8).

찜질방이 생기면서 동네 목욕탕이 밀렸다가, 이번엔 그 찜질방도 같이 줄어든 거예요? 🤔

🔥 물을 끓이는 업종

목욕탕은 물과 사우나를 하루 종일 뜨겁게 유지해야 해요. 그래서 대표적인 에너지 많이 쓰는 업종으로 꼽혀요(한국경제 2026.4.15).

머니투데이가 찾아간 서울의 한 목욕탕은 한 달 가스비가 약 300만원, 전기세 약 150만원, 수도세 약 100만원이었어요. 인건비 빼고도 매달 550만원이 나가는데, 하루 손님은 30명쯤이었대요(머니투데이 2026.1.19).

손님 쪽 값도 올랐어요. 한국소비자원 가격 동향으로 강원 지역 목욕료 평균은 2024년 12월 9,222원에서 2025년 11월 9,444원이 됐어요. 1만원 고지가 코앞이에요(강원일보 2026.1.8). 기사들은 주 손님인 어르신이 줄고, 시설 유지비와 인건비가 오른 것을 이유로 들었어요. 서울 인허가 영업소 663곳 가운데 30년 넘은 곳이 132곳(19.9%)이라는 숫자도 함께 나왔고요(한국경제).

🧮 숫자를 이어 붙이면

기사 속 두 숫자를 한 줄에 놓아 볼게요. 하루 30명이면 한 달 900명쯤이에요. 550만원을 900명으로 나누면 손님 한 명당 고정비가 약 6,100원이에요. 강원 평균 목욕료 9,444원의 65%쯤이 문 열자마자 가스 · 전기 · 수도로 나가는 셈이죠. 인건비와 임대료는 아직 넣지도 않았어요. 손님이 하루 20명으로 줄면 한 명당 고정비는 9,200원쯤으로 뛰어, 목욕료와 거의 같아져요.

요금이 오르면 더 빡빡해져요. 가스비 300만원이 10% 오르면 한 달 30만원이 더 나가요. 목욕료 9,444원으로 메우려면 한 달에 손님 32명, 하루 한 명 남짓이 더 와야 해요. 하루 30명 오는 곳에서 한 명은 적지 않은 숫자예요(모두 기사 숫자로 직접 계산한 값).

고정비만 목욕료의 65%라니… 손님 한 명 한 명이 정말 귀한 업종이네요 😮

✅ 에너지 많이 쓰는 가게라면
  • 한 달 가스 · 전기 · 수도 요금을 매출로 나눈 비율 적기
  • 손님 한 명당 고정비가 얼마인지 계산
  • 요금이 10% 오르면 한 달에 얼마 더 나가고, 손님 몇 명이 더 와야 메워지는지 미리 보기
  • 설비 교체 지원사업이 있는지 지자체 공고 확인

목욕탕만의 이야기는 아니에요. 빵집 오븐, 세탁소 보일러, 중국집 화구처럼 불과 물을 많이 쓰는 가게라면 같은 표를 한 번 그려 볼 만해요. 매달 「손님 한 명당 고정비」 하나만 적어 둬도 흐름이 보여요. 문을 닫거나 업종을 바꿀 때도 신고가 따르니, 순서가 헷갈리면 행정사와 확인해 보세요 ♨️

아직 문 열고 계신 목욕탕 사장님들, 진짜 대단하세요. 동네 굴뚝 오래오래 지켜 주세요 🙌

📚 전국 숫자는 김선민 의원실이 받은 보건복지부 자료(한국경제 2026.4.15)에서, 서울 숫자는 시사저널(2026.3.30), 고정비 사례는 머니투데이(2026.1.19), 목욕료와 강원 폐업 수는 강원일보(2026.1.8)에서 가져왔어요. 구간별 감소 속도와 한 명당 고정비는 그 숫자로 직접 계산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전국에 목욕탕은 몇 곳 남았어요?

보건복지부 자료로 2025년 전국 목욕장업 영업소는 5,656곳이에요. 2020년보다 13.3%, 2000년 8,904곳보다 3,248곳 줄었어요(한국경제 2026.4.15). 찜질방 · 사우나도 목욕장업에 함께 들어가요.

Q. 목욕탕은 왜 문을 닫아요?

보도들은 주 손님인 어르신 감소, 가스 · 전기 · 수도 요금과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들었어요. 한 목욕탕은 인건비를 빼고도 한 달 고정비가 550만원이었다고 해요(머니투데이 2026.1.19).

Q. 목욕료는 얼마쯤이에요?

한국소비자원 가격 동향으로 강원 지역 평균은 2025년 11월 9,444원이었어요(강원일보 2026.1.8). 지역마다 달라서 사는 곳 시세는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서 확인해 보세요.

📚 근거 · 참고 자료
  • 한국경제, 「물 끓이기 너무 비싸…동네 목욕탕 사라진다」(보건복지부 자료, 김선민 의원실), 2026.04.15,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41535221
  • 시사저널, 「"누적 적자만 4억" 서울에서 동네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서울시 목욕장업 인허가 데이터 분석), 2026.03.30,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67523
  • 머니투데이, 「"월 고정 지출만 550만원인데" 손님 말랐다...사라지는 '동네 목욕탕'」, 2026.01.19, https://www.mt.co.kr/society/2026/01/19/2026011608355782736
  • 강원일보, 「목욕료 '1만원' 턱밑…대중탕 김 꺼진다」(한국소비자원 서비스요금 가격동향), 2026.01.08, https://v.daum.net/v/BUqylTAiTM
글: 사업성장지키미 · 최종 검토 2026.10.29
이 글은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정보이며, 투자 · 세무 · 법률 판단은 개별 사안과 최신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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